올해 2013년 웰컴투울릉도의 자체기준으로 계산했을때 울릉도여행객들이 전년에 비해 조금더 증가했다. 이렇게 여행객들이 날로 증가하다보니 여러가지 불편한것이 많이 생기고 있다. 여객선예약자체가 어려운날도 있고, 여객선예약을 해놓고 터미널에 가면 제대로된 안내나 궁금한것을 답변해줄 사람들이 없는것이다. 울릉도가 대충가서 쉽게 관광할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가진곳은 절대 아니다. 울릉도여행이야말로 정보가 생명인 곳이다.
울릉도여객선터미널에서는 여행객들이 많아서 혼잡하다보니 발권하기 바쁘다. 여행객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는것 자체가 어렵다.
웰컴투울릉도는 선사와 동일한 요금에 여객선발권을 하고있는 울릉도여객선 발권대리점이다. 요금은 동일하다. 할인기준도 동일하다. 요금이 더저렴하지는 않지만, 동일한 요금에 여행사의특성상 조금더 세세한 안내와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여기서 솔직한 이야기를 하나 해야 할것 같다. 발권대리점은 여객선사로 부터 약3%의 발권수수료를 받는다. 대리점에서는 3%수수료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여 부가세10%를 내야 하므로 약 2.2%정도가 된다고 보면 맞을것이다.
광고비나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부분이지만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의 서비스부분이며, 이것으로 인해 파생되는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이기에 한분이라도 더 모시려고 하는것이다. 여행객들은 동일한 요금에 조금이라도 수수료를 받는 발권대리점을 이용하므로 인해 틀림없이 터미널에 직접예약하는것보다 더 좋은 서비를 받는다고 확신한다. 가끔 터미널에서 긴줄을 서서 짜증내는 손님들을 보며, 웰컴투울릉도에 하면 다 발권해 놓아서 편한데....이렇게 혼잦말을 중얼거릴때가 있다.^^*
사실 여행가는 분들은 궁금한것이 많다. 하지만 터미널에 가보면 여행정보제공이나 여행안내자는 별도로 없다. 동일한 요금에 여객선예약도 하면서 친절하고 자세한 울릉도여행정보에 대해서 알아볼수 있는곳이면, 훨씬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로 모든여행사가 터미널현장에서 발권하지는 않는다. 메이저여행사 조차도 발권은 울릉도여객선 전문대리점이 현장에서 다한다. 물론 메이저여행사를 포함해서 일반여행사들에서는 배표 예약자체를 거의 받지 않는다.
왜? 간단하다.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웰컴투울릉도는 여객선만 예약하시는것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여객선표를 직접발권하여 여행객들의 물음에 친절한 안내를 같이 해주고 있다.
이제는 작은 발권 수수료때문에 점점 울릉도발권대리점이 없어지는 추세다. 동일한 요금이라면 조금이나마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웰컴투울릉도 여객선예약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