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게 됩니다.^^*
오늘 글은 강릉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여객선[씨스타호]이 등장했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점검차원이 될듯 합니다.
울릉도여행이 독점노선에서 경쟁노선이 되었다는 점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 입니다. 하지만 신생기업과 신노선이라는 점에서 몇가지 기존노선과의 경쟁력 부분을 점검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오랜동안의 경험상 해운업이라는것이 상당히 쉽지 않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행하시는 분들도 조금더 안전하고, 정확하면서 편리한 부분을 체크하고 선택할 권리가 있기 때문 입니다.^^*
울릉도 항로 분석 (묵호항-강릉항 장,단점)
▣ 분석
|
구 분 |
묵호-울릉 항로 |
강릉-울릉 항로 |
비교 |
|
항로 |
거 리 |
88마일 |
99마일 |
11마일 |
|
정 박 지 |
묵호항 - 도동항 |
강릉항 - 저동항 |
도동항대비 +2마일 |
|
소요시간
(38노트기준) |
2시간 30분
(출·입항시간 포함) |
2시간 45분
(출·입항시간 포함) |
15분 |
|
접근성
(강릉분기점~터미널) |
거리 |
약 40Km |
약 20Km |
약 20Km |
|
차량운행속도 |
시속 100Km |
시속 50Km |
약 50Km |
|
소요시간 |
24분 |
24분 |
동일
(통상 30분가량) |
|
기타 |
고속도로통과 |
강릉시내통과
(출근길 교통혼잡) |
|
▣ 주요사항
1. 출항시간 비교
- 묵호출항시간 (08:45, 10:00 / 2회운항) - 강릉출항시간(08:40 / 1회운항)
- 위의 상황에 따라 출발시간대 별로 서울.경기지역 출발시간 달라짐.
- 출근길 중첩시 강릉항으로 가는 모든 도로 정체 예상. (강릉항 추가 소요시간 발생)
- 강릉항출발은 피서철 경포대등 관광객으로 인한 도로 정체시 미도착 사례 발생될것으로 예상.
2. 선박소요시간 미정
- 선박소요시간은 강릉여객선이 긴항로로 인하여 묵호여객선 보다 15분에서 30분이상 추가소요 예상.
3. 선규규모
- 강릉여객선 씨스타호는 묵호항로에서 예전에 운항하던 대원 카타마란호와 동급.
*강릉여객선 388t급 / 묵호항여객선 445t급 - [각 언론사 신문기사 참조]
- 강릉항출발 씨스타호의 선체길이가 현재의 묵호항 출항 여객선보다 약 10m짧음.
- 씨스타호가 멀미제어장치 미탑제로 인한 여객 멀미가 조금더 심할것으로 예상.
4. 울릉도 현지상황
- 울릉도에서 모든관광의 출발지는 가장 번화가인 도동항 - kbs예능프로 1박2일 도착지및 촬영지 도동항.
*유람선일주, 육로일주, 행남등대,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독도여객선 등등의 출발지
- 강릉출발은 저동항 도착 / 묵호항 출발은 도동항 도착
- 저동항에는 단체 숙박지가 거의 없으며, 식당 상황도 열악한 관계로 저동항 도착시 다시 도동항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있음.
**위의 내용은 대략적인 비교부분을 기술하였습니다. 운행을 시작하는 강릉 선사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정착이 되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의 투자 그리고 노력이 필요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하지만 강릉항 출발 울릉도 노선이 안정화 된다면 울릉도여행의 새로운 전기가 될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 
조회 : 10,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