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하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물론 걸어서 올라가실 수 도 있습니다.


모노레일에서 하차! 오른쪽으로 가면 태하등대 // 왼쪽으로 가면 향목전망대





지금 이 길은 왼쪽 향목전망대로 이끄는 오솔길입니다.





봄을 알리는 동백꽃이 초롱초롱





어제까지 겨울이였다고 생각했는데 이 길은 마주하는 순간





아 ~ 드디어 ... 봄이 시작됐구나~~ 그런 느낌이 들었답니다~*





역시 봄하면 꽃이죠~^-----^





향목전망대로 가는 오솔길에 ~ 동백꽃이 피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하하핫








이 길 끝에서 만난 향목전망대








향목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풍감해안 절경은 몇년전 한 월간지에  대한민국10대비경 중 하나로 뽑히면서

더 더욱 유명세를 띄는 곳 이기도 합니다.





이런 해안절경?





뽑힐만하죠?? 사진으로만 느낌이 부족하시다면 ~ 그건 정말 저의 탓!

실제로 마주하는 대풍감의 모습은 아련하고 아득하고 실로 만감을 교차하게 만드는 절경입니다.





대풍감! 대풍감해안절경! 실제로도 보고 익숙한 이름이지만 문득 왜 대풍감이란 이름이 붙었을까
궁금해져서 검색좀 해봤습니다.

특히 울릉도 지역은 마을 이름마다 유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서치~




<대풍감 명칭유래>

울릉도에는 배를 만들기에 알맞은 나무가 많이 있어 낡은 배를 타고 여기에 와서는 새 배를 만들어 돛을 높이 달고 바위 구멍에 닻줄을 메어 놓고 본토 쪽으로 불어대는 세찬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서 바위 이름을 대풍감(待風坎)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기다리던 배는 마침 바람이 불어 돛이 휘어질 듯하면 도끼로 닻줄을 끊어 한달음에 본토까지 갔다고 한다.

 대풍감 [待風坎]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오징어 조형물이 보이는 이 곳은 태하등대입니다.

태하등대는 <울릉도 항로 표지관리소>라고도 한답니다.


개인적으로 태하등대는

가을저녁 ~ 해질무렵 ~ 작은 바닷바람에 갈대가 조금씩 흔들릴때?? ㅎㅎㅎ <개취입니다> 

그때 내는 바다내음+갈대소리+붉게물든바다랑 하늘+거기에 포인트 하얀등대!!

그 모습이 가장 멋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





그 때 찍은 사진을 찾다찾다 못찾아서 비슷한 느낌이 드는 사진을 울릉군청 <관광정보>에서 퍼왔습니다.ㅠㅠ

그냥 그 느낌을 조금이라도 전달해보고 싶어서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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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싱싱하고~가을은 눈부시고~여름은 활기차고~겨울은 아늑하고~



4계절 ok !!  울릉도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