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포항은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구요...
동쪽에 있는 촛대암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이 검게 보이는 데서 현포(玄圃)라고
불려졌다고해요~
역사적으로~ 보자면...
18세기에 제작된 해동지도의 울릉도 부분에
이 지역에 석장 20여 기와 탑이 있는 사찰터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기도 하구요~
동국여지승람에는 이곳에 촌락기지 7개소와 석물, 석탑 등이 있었다고 하며 성지, 나선장,
선돌과 같은 유물, 유적이 많아 고대 우산국의 도읍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현포 해상공원의 목재다리로 연결된 팔각정은~
노인봉과 탁 트인 수평선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구요~
해질 녘의 전망대 모습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 되는 곳입니다...
완소~일몰지예요..강추~~**
흰등대와 빨간등대...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장소랍니다.
요기서..상식Tip~ 나갑니다.~~^^*
흔히들~ 궁금해하시는 등대색깔이 빨간색과 흰색으로.. 틀린 이유는??
배가 항으로 들어갈때(또는항해할때) 항구를 기준으로 우측에 설치되여 있는 등대는
빨강색, 촤측에 설치되어 있는 등대는 하얀색으로 도색되어 좌,우현을 구분하고 있으며~
밤에는 우측등대는 빨강빛, 좌측등대는 녹색빛을 밝켜 선박을
안전하게 항구으로 인도하고 있답니다.
그 의미는 빨강색(빨강불빛)은 우측에 장해물이 있으니 우측으로 선박이 가지말라는뜻이고
흰색(녹색불빛)은 좌측에 장해물이 있으니 선박이 좌측으로 가지말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선박은 당연히 두 등대의 중앙으로 항해하여야 안전하겠죠~~^^
이것은 선박안전항해를 위하여 국제항로표지협회에서 규정을 정하여
세계적으로 다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항구 위쪽으로 보이는 노인봉... 바위형태가... 주름진 노인의 모습같다고해서..
붙여진이름입니다..; 현포항의 상징이기두 하죠~
뒤로 살짝 보이는 공암... 바닷물..맑은거 보이세요??
현포항을 한눈에~~
멀리 앞바다로는 공암(코끼리바위)이 떠 있고,
뾰족하게 솟은 송곳산과 노인봉이 배경처럼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항구~~ 현포항이였습니다.
▣찾아가는 길
*버스 : 도동일원 - 사동 - 통구미 - 남양 - 구암 - 태하 - 현포하차(소요시간 1시간)
*택시 : 도동일원 - 사동 - 통구미 - 남양 - 구암 - 태하 - 현포(소요시간 40분)
*도보 : 도동일원 - 도동삼거리 사동방향 진입(이정표 참고) - 울릉터널 - 대아리조트 - 울릉신항 -
가두봉등대 - 통구미 - 남양 - 구암 - 산막터널 - 학포 - 태하 - 현포 - 현포고분(소요시간 4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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