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번개로 울릉도로 출발한 어느날!!
새벽에 시청 맥도날드에서 잠시 시간 떼우고
셔틀타고 묵호항으로 gogo
날씨가 좋아서 인지 터미널도 배안도 만선!!
동해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 나보다 휠씬 늦게 도착해서 나를 가슴조마조마하게..ㄷㄷ
그래도 친구가 준비한 과일도시락으로 배에서 맥주한캔!!
딥슬립후 망망대해 ... 아직 1시간은 더 가야된다는 ... 흠흠..//
도동터미널 도착 ㅎ 공기가 달다~ㅋ
일단 배가 고프니까~ 향토식당에서 한치물회흡입
숙소에 짐을 풀고 미애가이드님 과 여행출발...
가다보니 천부까지 사방에 봄꽃이 너무 이쁘고
산과 바다는 너무 푸르네..
작은사고로 계획수정!! 아휴~ 이번여행도 관음도는 못가보네~ㅉ
저녁준비로 저동수산시장으로 이동
내가 사랑하는 홍삼도 사고 꽃새우, 닭새우, 골뱅인지? 소란지도 사고~
한우마블링예술도 사고
먹고, 먹고, 또먹고 배터졌던 첫날밤!
일출은 포기하고 아침산책으로 나온 해안산책로~
몇번을 와봤지만 여긴 늘 아름답고 질리지 않네~
아침은 오징어내장탕!! 기화씨 잘먹었어요~
그래도 전망대는 보고 가야지 하는 맘에
케이블카 타러 갔는데 정말 오래기다렸다... 이렇게 기다려보긴 또 첨!
그냥 점찍고 내려옴...ㄷ
배시간 땜에 점심을 오징어불고기를 마시고..
엄마가 사오라던 명이나물만 두어개 사기지고 후다닥 배타러 ..
바다날씨도 조쿠 묵호까지 딱 4시간 걸려서 오후 5시에 묵호도착
서울갈길이 멀긴하지만, 1박2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즐거웠던 우리들의 번개여행
다들 고맙고 고생많아써~~
우리 10월쯤에나 릉도번개한번 더 치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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